현대차, 유럽 수소연료차 보급자로 지정돼
현대차, 유럽 수소연료차 보급자로 지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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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사업’ 입찰서 쾌거
▲ 현대자동차가 독일·영국 등 유럽시장 전역에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75대를 수출한다. 사진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독일·영국 등 유럽시장 전역에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75대를 수출한다.

현대자동차는 유럽연합(EU) 산하 수소연료전지 정부과제 운영기관인 FCH-JU(Fuel Cells and Hydrogen Joint Undertaking)가 공모한 ‘EU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사업(HyFIVE, Hydrogen For Innovative Vehicles)’ 입찰에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임병권 현대차 유럽법인장은 “현대차는 1998년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을 시작한 이래로 수소차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유럽시장에 투싼ix 수소연료자동차가 보급되며 장기적 관점에서 수소연료전지차의 중요성이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는 도요타, 혼다, 다임러, BMW 등 총 5개 자동차메이커와 에너지 업체 및 런던시청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여, EU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현대차는 컨소시엄 내 자동차메이커 중 유일한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업체로,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총 110대의 수소연료전지차 중 가장 많은 75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김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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