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국내 화장품 중국시장 진출 ‘도우미’
무역협회, 국내 화장품 중국시장 진출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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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수출기업 중국 시장 개척 지원 행사 개최
▲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화장품 업계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시스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화장품 업계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무역협회는 7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국 홈쇼핑 기업인 해피고(快樂購, Happy Go)를 초청해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화장품 및 미용용품 수출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여기에서 이미용 분야 중국 1위 홈쇼핑 업체인 해피고 상품개발 담당자(MD)와의 1:1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불화장품, ㈜한경희뷰티, 한국콜마, 애경화장품 등 국내 화장품 관련 기업 14개사가 참가했다.

해피고는 동방-CJ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홈쇼핑으로 2013년 총 매출액이 9000억원에 달하며, 중국 18개성과 북경, 천진, 중경 등 3개 직할시에 방송, 전국 6500만 가구에서 시청하고 있다.

무역협회 장호근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한국 영화, 드라마, 대중가요 등 중국 전역에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 배우나 가수가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번 상담회 이외에도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 방한 교류회(4월14일), 중국 농식품 마케팅 전략 세미나 및 상담회(5월9일)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하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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