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기업 중국 시장 개척 지원 행사 개최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화장품 업계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무역협회는 7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국 홈쇼핑 기업인 해피고(快樂購, Happy Go)를 초청해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화장품 및 미용용품 수출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여기에서 이미용 분야 중국 1위 홈쇼핑 업체인 해피고 상품개발 담당자(MD)와의 1:1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불화장품, ㈜한경희뷰티, 한국콜마, 애경화장품 등 국내 화장품 관련 기업 14개사가 참가했다.
해피고는 동방-CJ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홈쇼핑으로 2013년 총 매출액이 9000억원에 달하며, 중국 18개성과 북경, 천진, 중경 등 3개 직할시에 방송, 전국 6500만 가구에서 시청하고 있다.
무역협회 장호근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한국 영화, 드라마, 대중가요 등 중국 전역에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 배우나 가수가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번 상담회 이외에도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 방한 교류회(4월14일), 중국 농식품 마케팅 전략 세미나 및 상담회(5월9일)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하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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