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환급정착, 체크카드 소비증가 기대
올 연말부터 체크카드 결제 취소 시 당일 환급이 가능해진다.
체크카드 결제 후 취소 시 당일분에 한해 이용대금 즉시 환급이 가능했지만 당일이후 거래 취소 시 환급까지 신용카드처럼 3일에서 주말이 낄 경우 5~6일이 걸리기도 했다. 이에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금융당국이 개선에 나섰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거래 당일이 아니더라도 결제를 취소할 시 당일 환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카드사와 연계된 만큼 필요한 시스템 개선 및 구축에 의해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4월부터 거래취소일 익일 이내에 취소대금을 환급하도록 할 예정이며 이 작업 역시 카드사별로 순차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 같은 시행거쳐 체크카드 당일 환급까지 올 연말 안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카드업계와 함께 T/F를 구성해 개선방안 실행을 위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으로 체크카드의 빠른 대금 환급이 정착됨에 따라 체크카드의 합리적 소비가 증가할 전망이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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