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 놀이공원을 무서워하는 아들에게 혼내며 울컥


4월 6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들과 아이들이 함께 놀이공원을 놀러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의 아들 안리환은 자꾸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놀다가 아빠가 사라졌다며 울고, 퍼레이드를 보고 무서워서 울고, 회전목마도 무서워서 말을 타지 못하고, 심지어는 퍼레이드를 보고도 눈물을 보였다.
아들의 모습에 안정환은 계속 안타까워하는 모습이었다. 놀이공원은 놀러 온 것이지, 무서워하게 하려는 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안정환은 아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 모습이었다. 혼을 내면서도 계속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리환이에게 놀이공원이 무서운 공간일 수도 있다. 처음 가보기도 했고, 놀이기구도 사실, 어린 아이에게는 무서운 기구일 수도 있다. 그리고 퍼레이드조차도 크기 때문에 공포를 줄 수도 있다. 이런 것을 아빠인 안정환은 더 잘 알고 있었기에 더 안타까워 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보는 시청자들 역시도 뭉클한 마음이 들었다. 아버지의 아들 교육법은 누구에게나 어렵기 마련이다. 아들에게도 아버지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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