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작, 16일, 21일, 29일 4차례…경선 기호도 결정

새누리당 6.4지방선거 서울시장 예비후보간 첫 3자토론회 일정이 확정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여의도 당사에서 각 후보의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회의에서 9일을 시작으로 16일, 21일, 29일 등 총 4차례 TV토론을 갖기로 합의했다. 다만 주관 방송사는 아직 선정되지 않았다.
당 공천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각 후보 대리인들이 와서 합의한 사안이기에 날짜와 방식은 지켜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주관 방송사와 중계 방송사들이 선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주관 방송사 문제로 TV토론이 한 차례 무산된 것과 관련해선 “관리상의 잘못으로 그런 일이 있었다”며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세 후보 간 정책 토론회는 18일과 23일, 27일 등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정책 토론회에는 당 대의원들과 당원들이 청중으로 참여하고, TV중계가 가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추첨을 통해 세 후보 간 새누리당 서울시장 선거 경선 기호가 정해졌다. 김황식 전 총리가 1번, 정몽준 의원이 2번, 이 최고위원이 3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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