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굿스프링스, 국제 규모 펌프 시험센터 건립
효성굿스프링스, 국제 규모 펌프 시험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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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공장 부지 내 준공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 효성그룹의 펌프·담수설비 전문 계열사 효성굿스프링스가 국제 규모의 펌프 시험센터를 경남 창원공장 내 부지에 준공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 : 뉴시스

효성그룹의 펌프·담수설비 전문 계열사 효성굿스프링스가 국제 규모의 펌프 시험센터를 경남 창원공장 내 부지에 준공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효성굿스프링스는 8일 1000만 서울시민 전체가 하루 동안 사용하는 물의 양을 24시간 만에 보낼 수 있는 대형 펌프(11만m3/h)의 성능 시험이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 펌프시험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번 펌프시험센터 준공은 최근 전력·산업 수요 증가로 인해 발전소, 원유, 가스 플랜트가 대형화됨에 따라 대형화·고압화 되고 있는 글로벌 펌프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효성펌프시험센터는 여러 대의 테스트 설비를 갖추고 있어 시험 대기·설치 등에 소요되는 공정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효성굿스프링스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2020년까지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2020년까지 250명 이상의 직접 일자리 창출과 협력사 매출 확대, 신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은 창원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시험센터 준공은 효성굿스프링스가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의 해외 플랜트 수주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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