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정오 아이유와 하이포가 함께 한 ‘봄, 사랑, 벚꽃 말고’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공개됐다.

아이유의 이번 음원은 최근 데뷔한 악동뮤지션에 비하면 조용히 공개된 편이다. 갑작스런 발표에도 아이유라는 이름의 포스는 여전했다. 공개되자마자 화제가 된 뮤직비디오는 아이유의 물오른 외모를 담으며 관심을 모았다.

이번 곡은 아이유가 직접 작사한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봄에 어울리는 발랄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누가 듣기에도 부담없는 목소리와 멜로디에 많은 누리꾼들이 호평을 보내고 있다.

현재 오후 4시 기준으로, 멜론 실시간 차트의 5위에 올라있으며, 이는 악동뮤지션의 강세에 비하면 굉장한 선방으로 보인다. 현재 멜론 차트에는 악동뮤지션이 1, 2위 윤민수 신용재가 함께 부른 ‘인연’이 3위, 박효신의 ‘야생화’가 4위다. 그리고 그 뒤를 바로 아이유와 하이포의 ‘봄, 사랑, 벚꽃 말고’가 차지하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트위터를 통해 “5분후에 high4친구들이랑 제가 한 달 동안 즐겁게 작업한 '봄 사랑 벚꽃 말고' 음원이 공개됩니다 하이포 잘 돼라 김성구 잘 돼라 빛 보자”라는 글을 게재하며 하이포를 응원했다. 아이유가 직접 이름을 거론한 김성구는 하이포의 리더다.

장현호 기자 jahh123@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