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음악 저작권 수입 1위차지

박진영이 2013년 저작권료 1위를 차지했다.
4월 8일, 한국 음악 저작권 협회는 2013년 음악 저작권 수입이 가장 많은 작곡가로 박진영을 선정했다.
박진영은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도 1위로 뽑힌 바 있어, 올해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정확한 수익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진영은 JYP 엔터테인먼트라는 한국의 3대 소속사를 이끌고 있으며, 소속된 가수들의 곡을 대부분 작곡한다. JYP는 외부 작곡가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박진영은 해외에서도 작곡가로 활약하고 있다. 일본의 SMAP라는 그룹의 곡을 작곡하기도 했고, 미국에서도 여러 유명 가수들의 작곡을 의뢰받기도 했다.
박진영의 저작권료의 연속 1위 소식은 한국 가요계의 트렌드를 반영한다. 현재 대형 기획사 소속의 아이돌 음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외주 작곡을 거의 하지 않는 대형 기획사 JYP의 프로듀서 박진영이 높은 저작권료를 가져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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