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마이너리그 첫 출격 2⅓이닝 9실점 부진
윤석민, 마이너리그 첫 출격 2⅓이닝 9실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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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서 짧지만 좋은 피칭한 윤석민, 마이너에서 무너져
▲ 시범경기에서 호투했던 윤석민/사진: ⓒSPOTV 중계화면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첫 경기에 등판한 윤석민(28)의 출발이 좋지 못했다.

윤석민은 9일(한국 시간) 버지니아 하버 파크에서 열린 그윈넷 브레이브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2⅓이닝 11피안타 9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초 내야 땅볼로 아웃카운트 2개를 벌었던 윤석민은 조이 테르도슬라비치에게 안타, 에르네스토 메이아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필립 고셀린에게도 2루타를 내줬지만, 에드워드 살세도를 우익수 플라이아웃으로 돌려세우며 1회를 마감했다.

하지만 2회에도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호세 콘스탄자에게 2루타를 맞은 뒤 2, 3루 위기에서 토드 커닝험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로 내줬다.

3회에는 안타 2개로 만들어진 무사 2, 3루 상황에서 고셀린의 안타로 1점을 추가했고, 이어지는 단타 2개와 2루타 1개로 4점을 더 내주어 강판됐다.

이날 윤석민은 18명의 타자를 상대해 11타자에게 안타를 맞았다. 평균자책점은 34.71점으로 기록되며 큰 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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