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상류 경안천에 폐수 3,589톤 무단방류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대는 지난해 팔당호 상류 경안천에 폐수를 고의적으로 무단방류한 광주시 오포읍 소재 ㈜○○회사 환경관리인을 구속하였다.
이번에 구속된 ㈜○○회사 환경관리인 J씨는 회사 폐수처리장 운영을 담당하면서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생산공정에서 발생된 폐수 3,581톤을 폐수처리장에 유입하여 처리하지 않고 경안천에 무단방류하다가 지난해 9월 환경감시대 토요휴무일 특별단속에 적발되었으며, 이후 환경감시대는 환경관리인 J씨에 대해 수질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05.10월부터 '06.1월까지 약3개월간 직접 수사를 실시하여 '06.1.17일 최종 구속하였다.
수사과정 중에도 환경관리인 J씨는 적발 이후인 10월에 폐수 8톤을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무단방류하는 등 악덕 오염행위를 계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감시대에서는 지난해에도 특정수질유해물질 폐수 및 오수를 하천에 무단방류한 양주시 회천읍 소재 Y업소 및 A업소, 광주시 중부면 소재 A음식점 등 3개 사업장의 대표자를 구속한 바 있다.
2006년에도 환경감시대에서는 토요휴무일 및 야간 등 취약시기를 포함하여 연중 배출업소 오·폐수 무단방류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고의성이 있는 환경범죄행위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강력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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