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만 스핀 창시자, “김연아, 가장 완벽한 스케이터” 극찬
비엘만 스핀 창시자, “김연아, 가장 완벽한 스케이터”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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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레전드 데니스 비엘만, 자신의 기술 아름답게 소화하는 김연아 극찬
▲ 김연아/ 사진: ⓒ 올댓스포츠 홈페이지

스위스의 ‘레전드’ 데니스 비엘만(51)이 김연아를 극찬했다.

비엘만은 지난주 피겨 웹진 ‘스케이트가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역대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세 명의 선수를 꼽고 그 이유를 밝혀달라’는 질문에 영국 로빈 커슨스(56), 러시아 예브게니 플루셴코(31)와 함께 김연아를 꼽았다.

비엘만은 “내가 생각하기에 김연아는 예술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모든 측면에서 완벽하다”고 밝혔다.

비엘만 스핀은 다리를 머리 뒤쪽까지 위로 올려 스케이트 날을 잡고 제자리에서 도는 스핀 기술을 일컫는다. 이 기술은 비엘만의 이름을 따 비엘만 스핀이라고 불리고 있다.

김연아의 비엘만 스핀은 아름답지만, 허리부상으로 인해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쓰지 못했다.

한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김연아가 나처럼 비엘만 스핀을 구사하지 않는 등 프로그램 구성이 약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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