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와 ‘만신’ 유료서비스 시작, 만원의 가치 있을까?
‘몬스터’와 ‘만신’ 유료서비스 시작, 만원의 가치 있을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부터 시작, ‘몬스터’는 만원, ‘만신’은 팔천원
▲ 몬스터 / ⓒ 공식 포스터

영화 ‘몬스터’와 ‘만신’의 유료서비스가 시작됐다.

4월 9일, 영화 ‘몬스터’와 ‘만신’을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IPTV, 곰TV 등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몬스터’는 3월 13일 개봉했고, 현재는 15개의 상영관이 남아있다. ‘만신’은 이보다 더 이전인 3월 6일 개봉했고, 애초에 다양성 영화였기 때문에 상영관이 많지 않았다.

영화 ‘몬스터’는 약 5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는 실패한 모양새다. ‘은교’의 김고은, ‘연애의 온도’, ‘오싹한 연애’ 등의 이민기가 주연을 맡고, ‘오싹한 연애’의 연출을 맡았던 황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당초 기대를 많이 모았지만 그만큼의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때문에 빠르게 유료서비스를 시작하며 손실을 만회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만신’은 3만 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독립영화로서는 나름대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독립영화라고 하기에는 김새론, 류현경, 문소리를 캐스팅하고, 마케팅에도 신경 쓴 모습이었기에 만족할만한 결과라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역시 ‘몬스터’와 비슷한 이유로 빠른 유료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몬스터’는 현재 만원으로, ‘만신’은 만원이지만, 잠시 할인해 8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지는 소비자들이 선택하느냐에 달려있을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