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창역 발 용산행 누리로 열차에 치여 숨진 대학생
충청남도 천안지역 열차 선로에서 잇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9일 오후 9시45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내 선로에서 A(23)씨가 아산 신창역 발 용산행 누리로 열차에 치여 숨졌다고 10일 밝혔다.
현장에서 발견된 소지품을 보아 A씨는 아산지역 한 대학교의 학생으로 추정됐고 현재 사고 당시 근처 폐쇄회로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얼마 전 6일 천안 직산역 승강장 부근 선로에서도 오후 7시 30분 경 60대 남성이 서울행 누리로 열차에 치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작년 5월과 11월 천안역에서는 정차돼 있던 화물열차 위 대학생들이 고압전기 감전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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