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가 만들어낸 또 다른 가상현실
'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가 합심한 '브이 포 벤데타'가 드디어 예고편을 공개했다. 처음부터 시종 독특하고 역동적인 화면의 전개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데 특히 신비로운 가면과 망토를 두른 ‘V’ 의 모습은 새로운 영웅 탄생을 확실하게 예고하고 있다.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 휴고 위빙이 고도의 전투력을 발휘하는 의문의 'V'를 맡아 또 다른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또한 완벽한 역할의 표현을 위해 삭발까지 감행한 나탈리 포트만의 충격적인 변신이 인상적이다.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 아미달라 공주의 모습은 온데 없고 ‘V’와 함께 정부에 맞서는 여전사로 완벽한 변신해낸다.
뿐만 아니라 워쇼스키 형제의 독특한 세계관이 빚어낸 시나리오와 '매트릭스' 제작진의 기술력이 더해진 시선을 압도하는 스타일리쉬한 화면은 영화에 대한 신비감을 더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3차 세계대전 후 완벽하게 통제된 미래사회, 전설적인 테러리스트 ‘V’와 ‘이비’라는 여성이 정부에 맞서는 SF 액션, 3월 17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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