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밋 워리어, 사망 원인 심장마비 무게
울티밋 워리어, 사망 원인 심장마비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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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레슬링 선수들, 심장마비로 사망 사례 많아
▲ WWE RAW로 복귀했던 얼티밋 워리어/ 사진: ⓒ 유튜브

미국 프로레슬러 월티밋 워리어(본명 James Hellwig)의 사망원인으로 심장마비에 가능성을 두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9일 얼티밋 워리어가 미국 애리조나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얼티밋 워리어는 호텔에서 자신의 차로 이동하던 도중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숨을 거두었다.

미국 프로레슬링에서는 앙드레 자이언트, 에디 게레로, 우마가 등 레슬러들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례가 있는데, 그중 스테로이드 복용에 의한 원인이 많다. 얼티밋 워리어 역시 보디빌더 시절부터 약물을 복용해온 바 있다.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WWE의 슈퍼스타 얼티밋 워리어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들었으며 충격과 깊은 슬픔에 잠겼다”고 애도했다.

지난 1987년 프로레슬러로 데뷔해 헐크 호건과 대립하며 유명세를 탄 얼티밋 워리어는 WWE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면서 WWE와의 과거 불화를 극적으로 해결하고 복귀까지 하게 됐다. 하지만 복귀 3일 만에 팬들에게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전 세계레 레슬링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한편 월티밋 워리어의 시신은 이번 주 내로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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