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 4.1% 시청률로 ‘라디오스타’ 턱밑까지 추격
4월 9일 방송된 KBS2 파일럿 프로그램인 ‘나는 남자다’가 4.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당초 기대했던 ‘라디오스타’와의 맞대결에서는 나름대로 선방했지만, ‘박힌돌’을 첫 방송에 빼내는 것은 무리였다. 하지만 지상파이기 때문에 0.8% 차이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한 것.
물론, 이날 ‘라디오스타’는 살짝 힘을 뺀 듯한 느낌이어서 다음 주가 어떤 구도로 흘러갈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SBS ‘오 마이 베이비’도 4.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오 마이 베이비’는 지난주 5.2%보다 0.6% 하락한 수치를 보였지만, 나름대로 선방해주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날 ‘라디오스타’는 0.3%만 하락했다.
과연, 다음주 수요일 밤의 시청률 대결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유재석의 ‘나는 남자다’가 동시간대 두 예능을 앞지를 수 있을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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