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학식과 품격을 두루 갖춘 사대부 명문가 양반이 우연히 음란소설 창작에 빠져들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코미디’, '음란서생'이 2월 23일 개봉에 앞서, 지난 2월 4일 토요일 삼성동 클럽 뷔셀(Buchel)에서 뜨거운 음란파티를 성황리에 개최, 다시 한번 관심을 집중시켰다. ‘행복한 음란, 즐거운 음란’을 컨셉으로 열린 ‘음란파티’ 행사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양반이라는 지위나 체면도 날려버리고 음란소설에 빠진 '음란서생'의 주인공들처럼 음란파티를 찾은 500여 명의 참석자들 역시 신나고 행복한 시간을 즐긴 것. 점점 뜨거워진 파티의 열기 속에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순서는 '음란서생' 주연배우의 무대인사. 숨죽여 '음란서생'의 예고편 및 특별 동영상을 감상하던 참석자들은 '음란서생'의 주연배우 한석규, 김민정이 등장하자 탄성과 함께 박수 갈채를 보냈다. 김민정은 파티의 컨셉과 맞게 레드와 블랙이 조화를 이룬 섹시한 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었고 한석규는 ‘광헌’역을 맡은 이범수가 지방 촬영으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며 뜨거운 동료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석규는 김민정에게 ‘아름답다’는 찬사를 연발하고 김민정은 자신이 이번 영화에서 돋보였다면 그것은 오랜만에 상대방과 제대로 호흡하는 역을 할 수 있게 배려해 준 한석규 선배 덕분이라며 응수했다. 주연배우의 무대 인사에 이어 힙합 듀오 ‘배치기’와 힙합 전문 댄서팀의 신나는 공연이 이 날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은 '음란서생'의 ‘유쾌하고 즐거운 음란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이후 푸짐한 경품 이벤트로 행운까지 함께하는 뜨거운 밤을 보냈다. 힙합파티라는 현대적 코드와 사극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준 음란파티로 ‘점잖은 양반들의 유쾌한 음란 센세이션’ '음란서생'은 오는 2월 23일 신묘막측한 웃음으로 전국의 극장가를 뒤흔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