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 장애 증가 '54만 명에서 4년 사이 86만 명으로'
망막 장애 증가 '54만 명에서 4년 사이 86만 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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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망막 장애 증가 소식이 눈길을 끈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망막장애(H30-H36)’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망막장애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8년 54만 명에서 2012년 86만 명으로 연평균 12.2%씩 증가하였다.
 
특히 망막장애 질환으로 수술한 환자는 2012년 9만 9000명으로 전체 인원의 11.6%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60대(22만 7000명, 26.5%)가 가장 많았고, 70대(19만 4천명, 22.6%), 50대(18만 8000명, 21.9%) 순(順)으로 나타났으며, 수술인원은 60대(2만 4000명, 24.2%)가 가장 많았고, 50대(2만 1000명, 21.5%), 70대(1만 7000명, 17.5%) 순(順)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환자 대비 수술인원을 비교하면 20대가 환자 3만 3천명 중 1만 2000명(36.4%)이 수술하였고, 고연령층에서는 수술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201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7117명)가 가장 많았고, 60대(5480명), 80세 이상(5289명) 순(順)으로 나타나 60대 이상 고령에서 발병률이 높았다.
 
남성은 70대(6558명)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80세 이상(6085명), 60대(5078명) 순(順)이었으며, 여성은 70대(7538명), 60대(5857명), 80세 이상(4941명) 순(順)으로 많았다.

망막 장애 증가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주로 노령인구에 발병하므로 50세 이상은 1~2년에 한번씩은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시력저하, 시야 장애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바로 안과검진을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망막 장애 증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망막 장애 증가 무섭다”, “망막 장애 증가 원인도 모르다니”, “망막 장애 증가 왜 그러지?”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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