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은 삶의 마지막 희망이다
고백은 삶의 마지막 희망이다
  • 남지연
  • 승인 2006.02.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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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적 수필가 조성원 '빈 가슴에 머무는 바람'에 이어 '작게 사는 희망이지만' 출간
붓을 잡으면 신들린 듯 써 내려가는 천부적인 수필가 조성원씨가 두 번째 작품집 '작게 사는 희망이지만'을 출간했다. 문학저널과 한국수필의 신인문학상을 통해 문단에 나온 그는 작품집을 내면서 “고백은 삶의 마지막 희망이다. 넓고 넓은 하늘에 펼쳐진 그 무수한 것들은 진실을 믿고 산다. 비로소 그에 가까이 가고 있음은 고운 삶의 여음으로 깊이 듣는다. 그러기에 하늘에 닿는 것은 진정으로 고백하여 성스러워진 고운 삶의 여음이다. 삶은 그 자체가 행복이고 고백은 삶의 마지막 희망이다.”라고 하여 수필집 제목을 '작게 사는 희망이지만'이라고 붙인 연유를 밝혔다. 꿈은 희망과 소망 그리고 이상과 환상, 야심과 기대를 일깨워 주는 것이며 깡은 열정인데 고귀하고 소중한 꿈을 추진하고 밀어나갈 수 있는 힘, 즉 엔진과 같은 것이다. 끼는 곧 재능이요 능력이며 꾀는 자신을 보호하고 슬기롭게 위기를 모면하는 기민성과 스마트한 저력을 일컫는 말이고 끈은 이것과 저것을 연결하고 이어주는 역할, 즉 관계구조의 요체가 바로 끈이라고 한다. 한편 그는 첫 번째 수필집 '빈 가슴에 머무는 바람'으로 2006년 문학저널 창작문학상을 수상하게 되는 영광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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