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 베를린 레드 카펫 밟는다
'무극' 베를린 레드 카펫 밟는다
  • 강정아
  • 승인 2006.02.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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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보여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무극'이 오는 9일부터 열리는 베를린 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된다. 첸 카이거 감독 연출,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의 대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무극'은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12일 공식 상영 및 레드 카펫 행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20분간의 프로모 영상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무극'. 이번 베를린 영화제에서는 최초로 영화 전편이 상영되어 많은 언론 매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적인 거장 첸 카이거 감독의 명성만큼이나, 베를린에서의 '무극'에 대한 관심과 취재열기는 매우 뜨겁다고 한다. 12일 '무극'의 공식 상영 후, 13일에는 첸 카이거 감독과 장동건을 비롯한 주연배우들의 인터뷰 스케줄 또한 예정되어 있다. 올해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독일 등 유럽 각국의 언론 매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 밖에도 세계적인 영화잡지 ‘버라이어티’, ‘스크린’ 등과도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판타지를 보여주며 세계적인 이목을 받고 있는 '무극'. 이번 작품을 통해 첸 카이거 감독과 함께 작업하며 배우로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하는 장동건은 '무극'의 베를린 영화제 초청으로 인해 또 한번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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