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본과 韓기술력 시너지 기대
인터넷 커뮤니티를 서비스 하고 있는 ㈜다모임은 일본 굴지의 IT 글로벌 기업 트랜스코스모스 인코퍼레이션(이하 TCI)으로부터 30억 규모의 외자 유치를 했으며,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다모임은 이번 외자 유치를 통해 차세대 멀티미디어에 초점 맞춘 인터넷 시장 공략에 날개를 달며, 공격적인 마케팅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현재 ㈜다모임은 멀티미디어 컨텐츠(동영상, mp3, 사진)를 통합적으로 관리, 편집하는 프로그램 '매직원'과 디지털 컨텐츠를 저장하는 개인형 스토리지 '리멤버'의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커뮤니티 다모임이 확보하고 있는 동영상 컨텐츠 30여만건은 TCI와 제휴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TCI는 ㈜다모임과 자본 제휴로, 일본에 비해 우위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의 노하우 획득이 가능해졌다. 또한 다모임을 통해 일본 및 미국 계열사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국내에서 검증할 수 있게 됐다.
㈜다모임 이규웅 사장은 "연내 TCI 자회사인 애스크지브스 재팬을 통하여 자사의 멀티미디어 플랫폼을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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