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출원 건수,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35건

여성용 비아그라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여성용 성기능 장애 치료제 관련 특허출원 건수가 총 135건에 이른다고 전했다.
1998년 2건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기하급수적인 특허 출원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이는 남성 성기능 치료제인 비아그라가 상용화 이후 크게 증가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적별 출원 퍼센트를 보면 미국이 44%로 가장 높았으며 우리나라는 7%를 기록했다. 이러한 활발한 시장의 움직임으로 조만간 여성용 비아그라가 출시돼 상용화 될 전망이다.
‘플리반세린’, ‘리브리도’, ‘오르리비드’은 이미 개발되어 시장 출시만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몇몇 제품은 FDA승인을 기다리거나 승인을 위한 임상실험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청도 이런 추세를 읽어 여성 성기능 개선제가 기술 개발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보고 있다.
의약업계 관계자는 “작은 핑크빛 알약(little pink pill)으로 불리는 여성용 비아그라의 특허출원 및 개발이 왕성하다”며 “국내 제약시장에서도 신약개발, 복제약, 개량신약 개발,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외서 곧 여성용 성기능개선제가 선보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 p y s e x 1 . c o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