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망자 2명 추가 확인...사망 11명
세월호 침몰 사망자 2명 추가 확인...사망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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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오후 9시 현재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과 남성 시신 각각 한 구씩을 추가로 인양해 공식 확인된 사망자가 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명단은 선사 직원인 22살 박지영 씨와 28살 김기웅 씨, 안산 단원고 학생인 정차웅, 임경빈, 권오천, 이다운 군, 단원고 교사인 25살 최혜정 씨, 35살 남윤철 씨, 그리고 박성빈 양으로 추정되는 시신 등이다.

이로써 오후 9시 현재 사고 여객선 탑승자 475명 가운데 11명이 숨지고 179명이 구조됐으며 285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해경측은 현장에서는 5백여 명의 잠수 인력이 동원돼 구조와 선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선체 진입에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재난대책본부는 밝혔다.

때문에 현재까지 선체에 진입하지 못해 공기 주입도 아직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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