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연예인들 공연일정 줄줄이 취소, ‘무사귀환 기도’
‘세월호 참사’ 연예인들 공연일정 줄줄이 취소, ‘무사귀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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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팝’, ‘브이올스타즈’, ‘몽니’, ‘투하트’, ‘엑소’ 등 무기한 연기
▲ 와팝 출연진 / ⓒ 공식 홈페이지

연예인들의 공연이 취소됐다.

4월 17일, 여러 공연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한류 문화 공연인 ‘와팝’은 19일 공연예정이었던 일정을 취소했다.

와팝 측은 “온 국민이 슬픔에 젖고 큰 아픔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출연 가수들이나 한류 팬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할 수 없다. 애도에 동참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또한 이승환이 참여하는 ‘브이올스타즈 VOL.2’ 공연 역시도 무기한 연기됐다. 원래 18일 공연 예정이었지만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참사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정하며, 실종자 분들의 무사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공연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밴드 몽니와 아이돌 그룹 투하트, 엑소, 에이핑크, 블락비 등도 일정을 취소했다. 몽니는 19일 예정되어 있던 공연을, 투하트는 음반 사인회, 에이핑크는 팬미팅을, 엑소는 언론 인터뷰, 블락비는 음원 공개를 미뤘다.

한편, 진도 세월호 사고는 현재 구조자 179명, 사망자 14명으로 전해졌으며, 실종자가 282명인 최악의 사고다. 모두 실종자가 돌아오길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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