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사과 뒤 학부모 배려 "자막 넣지 마세요"
손석희 사과 뒤 학부모 배려 "자막 넣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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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가 사과 뒤 학부모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16일 자사의 무리한 질문이 도마 위에 오르자, “어떠한 해명도 변명도 불필요하다”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또 17일 자신이 진행하던 ‘뉴스9’에서 단원고 학부모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추가 사망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자막 넣지 마시고요”라며 제작진을 향해 입을 열었다. 인터뷰 중 학부모나 가족들이 놀랄 수도 있어 이를 배려한 것이다.

이날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진 김중열 씨는 “가족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어선까지 빌려 현장을 갔다. 조명탄만 쏠 뿐이었다”며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노력 한번이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 정말 답답하다”는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손석희 사과 뒤 학부모 배려 모습에 네티즌들은 “손석희 사과 뒤 학부모 배려 나도 찡했네”, “손석희 사과 뒤 학부모 배려 당연한 것”, “손석희 사과 뒤 학부모 배려 잘했네”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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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ekrkek 2014-04-18 04:39:28
벌써 오래된일이지만 여의도에 운집한 인파를 보도하고 끝에가서 "거기모인사람들이 다 표는 아니지요" 하면서 마쳤다. 실수않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마는 이말에는 평소의 인식하고있는 의식상태를 보는것 같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무의식중에 튀어나오는말이 곧 자기표현이고 많은사람들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잖을까 생각되기도 했다. 이말은 다른사람말고 본인만 봤으면 하는 바램있다.

조석환 2014-04-18 19:51:13
나라의 모든 방송이 세월호 .나라가 올스톱 돼어있는것 갔다 언론이 알맹이 업는 24시간 방송 문제가 있...천안함 시신 몃구가 유실 돼었는가?세월호..썰물 민물 방향에 그물 이라도..시신 유실에는 어느 누구 관심도 .특히 언론이 ..보수 잘난 평론가들...나중에 시신 유 무 차등 보상 지급 하면 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