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진도실내체육관 내에서 서해해양경찰청이 브리핑을 열어 오후 3시 38분경 잠수요원들이 선체 내부 진입을 시도한 끝에 2층 화물칸의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서해해양경찰청은 " 제주 3012함에 타고 있는 민간 잠수대원 20명 정도를 서해특공대 잠수대원들과 함께 투입해 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잠수요원들은 선내에 객실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승객의 생존 여부 확인 작업도 최대한 빠른 속도로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앞으로 객실 생존자 수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객실 수색 중에는 안전을 위해 공기 주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35분부터 선체 수색을 나서 화물칸의 문 위치를 확인했지만, 2회에 걸친 시도 모두 실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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