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해외 물류기업 및 화물유치 본격화
광양항 해외 물류기업 및 화물유치 본격화
  • 정광훈
  • 승인 2006.02.0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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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공단 국제물류협력센터 개소, 해외투자유치에 올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은 ‘06.2.8(수) 다국적 물류기업과 해외 신규화물에 대한 유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 마포에 있는 일진빌딩 9층에 국제물류협력단 서울센터(이하 ‘국제물류협력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하였다. 컨공단은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체상태에 있는 국내 물류시장을 벗어나 해외에서 새로운 화물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05년부터 해양수산부 동북아기획단과 함께 중국, 일본 등의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중국 초상국그룹, 신화금그룹 등과 항만배후단지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우리항만을 이용한 한․중․ 일 물류협력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투자유치를 전담할 ‘국제물류협력센터’를 설치함으로써, ‘06년에는 중국, 일본의 주요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1:1의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외에도 센터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기업들과 탈(脫)한국을 구상중인 중소 제조기업들을 적극 공략하여 공동화 위기에 처한 국내 제조산업을 항만배후단지를 중심으로 재구축하는 일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개소식에는 해양수산부 강무현 차관과 국회의원 우윤근 의원(전남 광양․구례), 농림해양수산위 소속 신중식 의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강 차관은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센터가 해외투자유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우리항만을 고부가가치 화물창출형 항만으로 육성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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