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에 비해 물량은 소폭 증가, 금액면에서는 오히려 감소
지난 한해동안 원양어류 생산실적은 원양선망어업(참치), 북양트롤어업, 해외트롤어업, 원양봉수망어업(꽁치) 등 대부분 업종에서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양어업협회(회장張經男)가 집계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12월말 현재 원양어류 생산 실적(누계)은 55만2천96톤으로 2004년 같은 기간 49만9천4백톤에 비해 11% 증가했다고 8일 발표했다.
주요 업종별로 살펴보면 원양선망어업(참치)의 경우 21만7백77톤을 어획, 2004년 같은 기간 18만4천9백85에 비해 14% 생산량이 늘었다.
북양트롤어업은 쿼터량 증가에 따라 2만6천7백26톤을 어획, 2004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만1천9백85톤에 비해 22% 생산량이 늘었다. 해외트롤어업 또한 18만7천9백29톤을 어획, 2004년 같은 기간 18만3천7백38톤에 비해 2% 증가했으며, 원양채낚기어업(오징어) 또한 2만8천1백44톤을 어획, 2004년 같은 기간 2만5천10톤에 비해 12% 늘었으며 원양봉수망어업(꽁치)의 경우 북태평양 공해어장에서의 어황 호조에 힘입어 4만5백9톤을 어획, 2004년 같은 기간 2만2천9백43톤에 비해 77% 증가했다.
반면 원양참치연승어업의 경우 4만9천6백19톤을 어획, 2004년 같은 기간 5만3천6백67톤에 비해 8% 생산량이 감소했으며 원양저연승어업도 5천70톤을 어획, 2004년 같은 기간 5천2백91톤에 비해 4% 생산량이 줄었다.
그러나, 지난 한해 동안 원양어류 전체 수출 실적은 물량면에서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나 금액면에서는 전년에 비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12월말 현재 전체 원양어류 수출 누계는 21만6천9백38톤 3억8천16만2천 달러로 2004년 같은 기간(19만1천2백2톤, 3억9천5백53만4천 달러)에 비해 물량은 13% 증가했으나 금액은 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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