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로 인한 예능 결방

‘개그콘서트’가 결방하고 ‘광해’가 방송된다.
4월 20일, KBS2에서는 ‘개그콘서트’ 대신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대체 편성했다. 이는 진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것으로, 사고일인 16일부터 예능 프로그램은 전면적으로 결방하고 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광해군 8년, 왕과 꼭 닮은 사람을 찾아내 왕의 대역을 시키면서 궁궐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다.
‘광해’는 누적 관객 수 1200만 명을 돌파한 영화로,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기도 했다.
한편, 현재 ‘세월호 사고’의 실종자는 244명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도 실종자를 구하기 위해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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