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도서관(관장 백한균)은 지난 2월1일 도내 71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하는 2005년도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팽성분관이 ‘6개 우수도서관’중 하나로, 본관인 평택시립도서관은 해외연수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본관이 2004년도 우수도서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2005년도에는 팽성분관이 이와 같은 좋은 평가를 받음에 따라 평택시립도서관은 2년 연속 도내 우수도서관이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수도서관에는 기관시상과 시상금 1천 5백만원과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해외 공공도서관 연수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정보문화를 선도할 주체로써 도서관 운영 선진화와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고, 어려운 여건 하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우수도서관 및 우수 직원 발굴 포상 등을 통해 공공도서관 운영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것이다. 또한 평택시에서 2개 도서관이나 선정된 것은,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도서관 규모별로 3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본관은 2그룹에서, 팽성은 3그룹에서 월등한 운영평가를 받은데 따른 것이다. 평가대상은 2005년도 도서관 업무전반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대학교수 등 외부인사로 구성된 평가 심사위원회의 주관에 따라 1차 설문조사, 도서관 통계, 2차 현장실사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운영사례로는 본관의 주5일 수업제 대비 청소년프로그램, 청소년문화제, 평택주둔 미군부대원과 함께하는 테마영어회화교실, 유아독서지도, 초등학생 체험행사 등이 있으며, 팽성 분관의 특화사업으로는 이동도서관운영, 순회문고 및 작은 도서관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에는 3개의 시립도서관이 운영중이며 본관은 비전동(성동초등학교 뒤편) 소재 평택시립도서관, 팽성읍에 위치한 팽성 도서관, 안중읍(안중출장소 옆)에 자리 잡은 안중도서관이 있다. 오는 7월이면 지산동(송탄 근린공원내)에도 어린이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가칭)지산초록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올해도 평택시립도서관은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생활화, 평생교육의 내실화 및 전자도서관 환경구축을 통한 실시간 정보제공 등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로 시민을 찾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