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려올라가 실려내려온다는, 공포와 추억의 장소 '방과후 옥상'
봉태규 주연의 '방과후 옥상'이 코믹포스터 1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나폴레옹 코믹 패러디 버전으로 억세게 운 없는 희대의 불운아, 남궁달(봉태규분)의 캐릭터를 코믹하게 부각시킨, 일명 “봉폴레옹” 포스터. 누구나 알법한 명화, 자크루이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명화 속 배경, 복장, 모형 말 등을 특별 제작했으며, 명화를 그대로 본 딴 사실적 포즈와 봉태규의 과장된 표정의 조화는 코믹함 그 자체이다.
말을 타고 손을 하늘로 뻗으며 군대를 진두지휘 하는 기세등등한 나폴레옹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봉태규는 특별 제작한 나폴레옹 옷과 망토 등을 입어보며 신기하고 너무 재미있다며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실제 알프스 배경은 촬영 후 합성을 통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촬영 당시, 봉태규는 언덕위로 말을 타고 올라가는 포즈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말 위에서 생동감 있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느라 고생을 하기도. 그러나 봉태규는 촬영 내내 '방과후 옥상'의 남궁달 캐릭터가 코믹하게 부각되는 사진이 탄생할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하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끌려올라가 실려내려온다는 .. 공포와 추억의 장소 “방과후 옥상”을 피해보려는 억세게 운 없는 희대의 불운아 ‘남궁달’의 하루를 그린 엎친데 덮친 코미디 '방과후 옥상'은 막바지 후반작업을 마친 후, 2006년 3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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