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PC플랜트 준공
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PC플랜트 준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최대 규모…주택건설사업 중추 역할 기대
▲ 한화건설이 지난 16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현장에서 PC플랜트 준공식을 진행했다.

한화건설이 지난 16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현장에서 PC플랜트 준공식을 진행했다.

한화건설은 누리카밀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 사미 알 아라지 NIC 의장, 조정원 이라크 대사, 김현중 한화그루 붑회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말리키 총리는 플랜트 설비의 규모와 자동화 시설에 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준공한 PC플랜트의 면적은 66만㎡로 잠실운동장의 3배 크기에 달한다. 하루 사용되는 콘크리트 양은 6400톤에 달하며 7년에 걸쳐 생산할 벽체와 슬래브 전체 길이의 합은 1만3000km에 달하는 등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한화건설은 이번 PC플랜트의 준공을 통해 이르카 비스마야 신도시 주택 10만호 건립에 차질없는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이를 통해 이라크 정부가 발표한 주택 100만 호 건설사업에도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건설 문석 전무는 “이번 PC 플랜트의 준공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준공식을 당초 계획보다 2달여간 앞당겨 진행할 정도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말리키 총리는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어떻게 지원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오늘 준공한 PC플랜트를 통해 김승연 회장을 비롯한 한화의 역량에 감탄하게 되었으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