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北, 핵실험시 고립 심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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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4차 핵실험 징후에 경고
▲ 24일 새누리당이 북한의 4차 핵실험 징후에 대해 경고했다. / 사진:유용준 기자

새누리당은 북한이 핵 도발시 국제적으로 고립이 심화될 것이라며 압박했다.

새누리당은 24일 오전에 열린 당 최고의원회의에서 북한이 핵 도발시 국제적으로 고립이 심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북한의 핵도발 징후에 대해 “이번 북한 핵실험은 국제적 제재를 불러오고 북한을 더 고립시킴으로써 체제 불안정이 더욱 가중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핵‧경제 병진노선이 북한 체제 안정과 북한 주민의 민생안정에 심각한 걸림돌이자 자충수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스스로 옥죄는 핵을 포기하고 남북 신뢰를 토대로 경제에 매진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 것이다.”라며 북한의 행동변화를 촉구했다.

또한 유기준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국제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면서도 평화를 지향하고 이를 유지하려 애쓰고 있지만 이를 거스르는 북한의 도발이 계속된다면 더 강력한 제재를 강구할 수밖에 없다”며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홍문종 사무총장도 “북한의 4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되어 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핵실험 강행은 북한의 자멸을 부추길 뿐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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