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코너 역 제이슨 클락 보다 더 먼저 소개

이병헌이 ‘터미네이터’에 캐스팅됐다.
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에 이병헌은 주요 배역으로 캐스팅됐다. 이는 미국의 영화 사이트인 IMDB에서 소개한 정보에 의한 것이다.
이병헌은 사라코너 역을 맡은 에밀리아 클라크, 카일 리스 역의 제이 코트니, 터미네이터 역의 아놀드 슈왈제네거 다음인 네 번째로 올라 있다. 이는 존 코너 역을 맡은 제이슨 클락보다 더 높은 위치다.
보통의 경우 IMDB 측은 캐릭터의 중요도에 따라 배우의 이름을 배치한다. 이병헌은 최소한 존 코너와 비슷하거나, 혹은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이병헌이 맡은 역할이 공개돼지 않아 확언을 할 수는 없다.
이병헌이 핵심 인물이든, 혹은 좀 더 서브적인 역할이든, ‘터미네이터’라는 영화에 나온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놀라운 일이다. ‘터미네이터’의 영향력은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크기 때문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는 기존의 ‘터미네이터’ 시리즈와 연관이 없는 리부트 작품이다. 이번 리부트 작품은 3부작으로 기획되어 있는 만큼, 지속적인 출연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감독은 ‘토르: 다크 월드’를 연출한 엘런 테일러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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