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에 사업장 안전경영체계 점검과 선제적 예방활동 주문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회원사에 '사업장 안전관리체계 실행 강화'라는 지침을 통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총이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촉구하게 된 것은 세월호 대참사 등 우리 사회에 만연에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회원사들에게 주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영배 경총 회장 직무대행은 "최근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사업장 안전경영체계 점검 및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기업이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하고 국민과 국제사회에서 신망받기 위해서는 안전부문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적극적 투자와 독립된 안전담당 임원 선임 등 안전경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총은 경영계 지침을 통해 안전관리매뉴얼에 따라 현장의 안전관리활동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하고 정기적 안전경영회의 실시, 안전경영 선포 등 안전 최우선 원칙의 경영활동을 추진하도록 최고경영자의 의식 변화를 촉구했다.
또 각 기업은 교육프로그램 시행, 안전수칙 제정 등의 안전의식향상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사포커스 / 하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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