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사고 해역으로 출발…오후 6시쯤 투입 가능할 듯
'다이빙벨'사고 해역으로 출발…오후 6시쯤 투입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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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대표 '다이빙벨'과 함께 사고 해역으로 출발
▲ 이종인 대표가 '다이빙벨'을 가지고 직접 세월호 사고 해역으로 출발했다. ⓒ뉴시스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지 10일째인 25, 실종자 구조를 위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25일 사고 지점인 맹골수도 해역의 조류가 다시 거세지는 사리이기 때문에 수색작업이 다시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당국은 총력을 기울여 수색 작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논란이 계속됐던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25일 전격 투입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1일 특수장비 다이빙벨을 직접 사고해역으로 가져갔지만 당국의 거부로 수색작업에 활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실종자 가족의 끊임없는 다이빙벨투입 요구 및 본부와의 면담 결과 본부는 24일 오후 10시경 다이빙벨을 이용한 수색 작업을 허가했다.

이에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고사 대표는 나흘 만에 돌아와 이날 오전 11시경 진도 팽목항에서 사고 해역으로 출발한다고 알려졌다.

이 대표는 수색작업 허가를 받은 뒤 곧장 다이빙벨을 트럭에 싣고 자신이 대여한 바지선이 있는 목포항까지 밤새 운전하여 도착했다.

이날 오전 7시경 팽목항에 도착한 이 대표는 오후 3시쯤 사고 해역에 도착해 다이빙벨 투입을 위한 사전 작업을 시작하고, 이르면 오후 6시정도 3명의 잠수사와 함께 다이빙벨이 해저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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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5 12:10:47
잠수부 3명 무슨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