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긱스, 맨유 정식 감독돼야 한다”
알렉스 퍼거슨, “긱스, 맨유 정식 감독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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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가 맨유의 정식 감독 될 경우 모든 지원 아끼지 않겠다
▲ 시즌 남은 경기 동안 맨유 이끌 라이언 긱스/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라이언 긱스가 정식 감독으로 부임해야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사령탑 자리에 에버튼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올렸다. 하지만 모예스가 맡은 맨유는 리그 7위까지 내려갔고 17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놓쳤다. 결국 모예스는 10개월도 못 채우고 경질됐다.

이에 퍼거슨은 긱스가 맨유의 정식 감독에 부임해야 한다고 전했다. 퍼거슨은 “맨유는 긱스로 가야 한다. 정말이다. 맨유에서 20년 넘게 경험을 쌓아온 긱스다. 그를 13살 때 영입했다. 맨유에서 최고와 최악의 상황 모두를 경험한 인물”이라고 그를 적극 추천했다.

퍼거슨은 “긱스는 맨유 선수가 어때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 폴 스콜스와 니키 버트가 코치로 합류한 것도 기쁜 일이다. 이들은 맨유라는 구단을 이해하고 필사적으로 노력해왔다”며 맨유를 이끌 적합한 조합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퍼거슨은 긱스가 맨유의 정식 감독이 될 경우 1년간 지원과 조언을 아끼질 않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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