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기노선 3개 추가확보, 심양 노선 주 7회로 증편
청주국제공항은 지난 23~24일 제주에서 열린 한·중 항공회담에서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간 3개 노선(청주-연길, 청주-대련, 청주-하얼빈)을 추가 신설키로 하고, 기존 운항 노선인 (청주-심양)노선을 주3회에서 주7회로 증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청주공항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운항 노선이 인천(30)과 부산(10)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공항이 되었다.
충북도는 신규 확보한 3개 정기노선은 “국토부에서 5월 중 국적항공사별로 운수권을 배분하고 항공사에서는 7~9월 중 취항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말이 되면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객 수가 150만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에서 열린 한·중 항공회담에서는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현행 45개 노선, 주 426회’에서 ‘62개 노선, 주 516회’로 ‘주 90회 증대’하기로 합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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