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홈에서는 폭풍우 속 휴지”
MLB.com, “류현진, 홈에서는 폭풍우 속 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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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다르게 홈경기에서 부진하는 류현진
▲ 류현진/ 사진: ⓒLA 다저스 홈페이지

류현진(27, LA 다저스)이 6실점으로 시즌 4승 도전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작년과는 달리 올 시즌 홈에서만 약한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5회까지 3실점했고, 6회 저스틴 모어노의 2루타, 놀란 아레나도의 안타, 조쉬 러틀리지의 스리런 홈런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오며 1-6으로 패해 시즌 2패가 됐다.

이날 경기를 포함 올 시즌 홈에서 평균자책점 9.69점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원정경기에서는 단 1점의 자책점도 없다. 지난해 홈 평균자책점 2.32, 원정 평균자책점 3.69점으로 홈에서 더 강했었지만 올해는 반대가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은 호주에서부터 피닉스, 샌디에이고까지 휼륭했다. 그러나 다저스타디움에서는 폭풍우 속의 크리넥스보다 취약했다”며 “다저스는 이제 미네소타와 마이애미, 워싱턴으로 가 원정 10연전을 치른다. 팀이 원정을 떠나기 전 류현진이 파일럿 자격증을 따 동부로 가는 비행기의 조종석에 앉는다 해도 놀랄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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