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세계일류상품’ 육성에 정책 집중
산업부, ‘세계일류상품’ 육성에 정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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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 목표로 1000개 육성
▲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020년까지 세계 일류상품 1000개를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020년까지 세계 무역시장 점유율을 5% 이상으로 높여나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세계 일류상품 1000개를 육성한다.

산업부는 28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KOTRA)에서 '2014년도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의 지원제도 개선 내용, 정책방향 및 세부사업 등을 소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세계일류상품이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로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이거나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달러 이상인 '현재 일류상품'과 향후 5년 내 5위 안에 들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나뉜다.

산업부는 지난해 기준 '현재 일류상품'은 461개, '차세대 일류상품'은 178개 등 모두 639개에 달한다. 산업부는 앞으로 361개의 세계 일류 상품을 추가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산업부는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직접지원은 '수요 맞춤형 방식'으로 전환하고 간접지원은 현행 지원제도를 유지·보강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산업부는 향후 세계일류상품육성 전략센터를 설치해 경쟁력 강화와 사업 활성화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지원제도는 정책 목표 설정을 명확하게 하는 한편 활용단계 지원을 확대해 기업의 글로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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