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전 세계 교육계, 함께 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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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교육계, 애도의 마음 담아 위로 서한 보내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에 대해 세계 각국의 교육연합으부터 애도의 마음이 담긴 위로 서한이 도착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9, 172개국의 회원단체들로 조직된 세계교원단체연합총연합회(EI)’가 한국교총으로 최근 대한민국 여객선 사고 참사에 따른 희생·실종자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이 사안에 대해 전 세계 교원들에게 소식을 전하겠다며 애도의 마음을 담아 조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미국교사연합(AFT)’는 회장인 랜디 와인가튼 명의로 조문을 보내 많은 청소년들과 아이들이 실종된 것에 대해 어떠한 위로를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깊은 슬픔에 빠져있는 가족, 친지분들께 평화가 찾아오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스리랑카 교원연합(ACUT)’도 위로 서한을 통해 “2004년 쓰나미로 인해 4만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던 당시 전 세계의 선생님들과 아이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다슬픔의 시간을 함께하기 원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선에서 돕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쿠르디스탄 교원연합으로부터 마음의 평안이 찾아오기를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내용의 위로 서한이 도착했다.

아프리카 토고의 NGO청소년지속가능발전연합(AJDD)’도 서한을 통해 우리도 매우 슬프고 우리의 마음이 한국 국민들과 슬픔에 젖어있는 희생자 가족분들에게 전달되기 바란다토고 국민들도 깊은 슬픔 속에서 애도를 표한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일본교직조함(JTU)와 일본 전국고등학교장협회도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서한을 보냈다.

이에 대해 한국교총은 위로 서한을 보내 온 것에 대해 답신을 보내기로 했다. 답신에는 각국의 교육계가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함께 나눈 것에 대한 사의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권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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