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5429억 감소

GS건설이 올해 1분기 영업 손실 183억 원을 기록했다.
20일 GS건설은 경영실적을 집계해 매출 2조406억 원, 영업 손실 183억 원, 당기 순손실 18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건설 시장이 침체되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9% 줄었으나 해외부문에서 77%의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 손실을 보긴 했으나 이는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준 수치로 GS건설은 지난해 1분기 5612억 원의 영업적자를 보았다. 이번 영업적자는 최근 6분기만의 최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은 매출 총이익이 지난 분기에 이어 올해도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통해 경영목표 달성,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 전하며 “신규로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매출뿐 아니라 영업이익에서도 견조한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로 신규 수주 14조원 달성을 제시한바 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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