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있는 동전 지폐 교환 시행
잠자고 있는 동전 지폐 교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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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5월 한 달 동안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전개
▲ 한국은행이 각 가정 내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을 활용하기 위해 5월 한 달 동안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각 가정 내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을 활용하기 위해 5월 한 달 동안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한은은 동전의 원활한 유통을 돕기 위해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 우정사업본부 등과 기관과 함께 동전교환 운동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전국 금융기관 2만1000여개 영업점에서 동전을 지폐로 교환할 수 있으며, 지폐로 바꿀 수 없는 자투리 동전은 모금함에 담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해도 된다.

금융기관 외에도 전국(제주지역 제외)의 홈플러스 매장에서 동전을 포인트로 바꾼 후, 홈플러스와 주유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상품권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과 경기지역의 홈플러스는 내달 1일부터 바로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고 나머지 지역의 매장은 6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은은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우수기관(개인·단체)을 선정해 총재 표창장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10원 동전 회수 실적이 높은 단체는 소정의 포상금도 받을 수 있다.

동전교환 운동과 관련해 많은 동전을 취급하는 기관 간 편의를 위해 한은본부 홈페이지(www.bok.or.kr)와 각 지역본부 홈페이지에 '주화수급정보센터'가 개설된다.
[시사포커스 / 김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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