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경, 16일부터 A씨 추적 신호가 끊겨 추적
부산 앞바다에 전자발찌를 착용한 30대 남성 시신이 숨진 채 떠올랐다.
29일 부산해경은, 지난 28일 오후 3시 20분께 부산 영도구 청학동에 위치한 한 조선소 앞바다에서 A(3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조선소 직원이 발견한 A씨는 지난 16일 실종됐던 선원으로 밝혀졌다.
부산 해경은 신고 받은 뒤 즉각 시신을 인양했다. 이 당시 A씨의 신체에는 상처 등의 특별한 이상은 없었으며, 파란색 상의와 검정색 하의와 함께 오른쪽 발목에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010년 아동 성폭행 혐의로 복역한 뒤 만기 출소했고, 지난 16일부터 발목에 착용하고 있던 전자발찌의 추적 신호가 끊기면서 경찰이 추적 중이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은 목격자 진술 및 유족을 상대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포커스 / 권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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