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으로 벌어진 오심... 경기에 엄청난 영향 끼쳐
나광남 심판이 오심을 범하면서 이례적으로 심판이 교체됐다.
나광남 심판은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오심을 했다.
나 조동화가 무사 1, 3루 상황에서 2루로 진루하던 도중 KIA 안치홍에게 태그 아웃됐지만 나광남 2루심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하지만 중계화면 분석 결과 조동화는 태그가 됐고, 이에 KIA 선동렬 감독이 나와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나광남 심판은 3회 박근영 심판으로 교체됐다.
나광남 심판은 지난 27일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도 오재원의 1루 세이프를 아웃으로 판정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KIA는 결정적인 오심으로 초반 분위기를 SK에 내주며 5-18로 패했다. 특히 2회 초에도 KIA 선발 한승혁의 공이 SK 나주환의 배트에 맞고 몸에 맞았지만, 심판은 몸에 맞는 공으로 나주환을 출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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