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진출 이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인 윤석민

윤석민(28)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고의 호투를 선보였다.
윤석민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버지니아 하버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브랜드 인디언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볼티모어 산하 노포크 타이즈 트리플 A 선발투수로 출전해 5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타선에서 받쳐주지 못해 0-0 상황 마운드에서 내려와 승은 얻지 못했다.
3회 선두 타자 맷 카슨의 안타와 중견수 훌리오 보본의 실수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 처리해 위기를 모면했다. 또 4회에서도 선두타자 셀러스에 볼넷, 1사 후 헤수스 아길라에 볼넷, 롤린저의 안타로 2사 만루가 되었지만 카슨을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모면했다.
한편 윤석민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노포크는 0-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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