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및 금은방 털며 상습 절도
편의점 3곳에서 금품을 훔치고 금은방에 침입한 혐의로 소년원 동기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30일, 편의점 3곳에서 금품을 훔치고 금은방을 침입하는 등 범죄 행각 벌여온 A(18)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으며, 일당 2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10시 45분경 부산 강서구 소재의 한 편의점을 침입해 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200만원을 훔치는 등, 편의점 3곳에서 총 29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4일 오전 5시 10분경 부산 동구 범일동 소재의 한 금은방 유리창에 벽돌을 던져 파손한 후 침입했다. 이들은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 훔치려다 경보장치 울리자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범죄 행위를 벌여온 일당은 소년원 동기생들로 밝혀졌다.
이들이 절도 행각을 벌여온 이유는 단순 유흥미 마련을 위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사포커스 / 권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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