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저소득층 ‘행복병원’ 이용 지속적으로 증가
창원시, 저소득층 ‘행복병원’ 이용 지속적으로 증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시간 간병 지원, 거동불편자 구급차량 이용 서비스 등
▲ 저소득층 주민의게 의료복지 혜택을 주기 위해 지정한 창원시 '행복병원'의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진해연세병원

창원시는 의료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건강보험료 11000원 이하의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1310월부터 행복병원을 지정하여 운영해왔으며, 주민들의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창원시에서 지정한 행복병원은 창원시 의창구 소재의 &리병원’, 마산 회원구의 청아병원’, 진해구의 진해연세병원3곳이다. 해당 병원은 지역밀착형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에 행복병원으로 선정됐다.

행복 병원에서는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입원한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기간 관계없이 24시간 무료간병 지원, 거동 불편한 주민을 위한 구급차량 무료제공 서비스, 사회복지사 배치해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사례관리, 저소득 주민들 대상으로 의사 파견, 병원 이용 및 건강관리 요령 및 의료 정보 제공, 간단한 건강체크 봉사 등과 같이 다양한 의료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창원시의 행복병원이 지정된 이후 저소득층 주민들의 이용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무료간병 255, 이동서비스 108, 사례관리 533건 등 총 896건이 집계됐으며, 1775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았다.

주민들의 이용률과 호응도가 높아지면서 창원시는 행복병원을 저소득주민의 의료복지서비스 협력시스템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행복병원 확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권노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