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파주적성 中企 산단 준공
중기중앙회, 파주적성 中企 산단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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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다른 산업단지에 비해 30% 이상 저렴한 가격 분양
▲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파주적성 중소기업 산업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파주적성 중소기업 산업단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된 파주적성 산업단지는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일원 약 47만㎡(14만평) 규모이다. 57개 중소기업이 입주 예정이거나 이미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현재 약 95% 이상 부지가 분양 완료됐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파주적성 산업단지는 협동조합 중심의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진행됐고, 금융기관 차입금에 의존하지 않아 국내 다른 산업단지에 비해 30% 이상 저렴한 가격(평당 평균 60만원) 경쟁력을 확보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미분양 단지가 증가하는 가운데 산단 준공일인 이달 말 현재 분양률 95.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파주적성 산업단지는 서울에서 1시간~1시간 30분 거리로, 주변에 LCD·출판 등 각종 클러스터들이 자리 잡고 있다. 파주교하, 일산 신도시와 가까워 인력수급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파주시가 현재 37번 국도와 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인터체인지 설치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공사가 완료되면 접근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기도 안성시 서운지구에 20여 만평 규모의 중소기업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라며 "산업단지의 관리업무를 직접 수행해 입주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사포커스 / 김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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